어~ 진묵아! 어~ 진묵아! 왔냐? 미안허다 야. 새끼쥑인게 무신 큰 유세라구 눈물난다, 슬프다, 가슴아프다...하구 이제는 또 몸이이프다. 밥맛이없다. 우울하다...하며 요리조리 죽은새끼 핑계대며 살구있다. 자식 건사도 못한 놈이 주변 친구, 지인 등 여럿 불편끼치며 그런 분들의 과분한 애도와 위로로 죄많은 내.. 친구 2010.01.12
친구야 시간은 잘두 가는구나. 항시 어릴땐 눈이오면 동네 가이처럼 맴이 들뜨구 그랬는데 시방은 때 걱정하는 인부들의 현실을 접하면서 징그럽단 생각도 든단다. 내년엔 이 엉아 나이두 50 이다 상길아. 나이만 처먹었지 이루어진게 아무것도 없어. 마누라 주름살을 쳐다보니 한숨이 절로나구.... 사람 사는.. 친구 2010.01.12